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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해지기

당신이 자기조절감을 상실한 이유 - 충동과의 전쟁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조절감을 지켜내는 것은 지독하게 어렵다. 이전 글을 복습해보자. 자기조절감은 쉽게 말해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감각이다. 여기서 “원하는 대로”라는 것은 “충동적으로”와는 거리가 멀다. 자기조절감이 높은 사람은 본인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가치와 일관된 방향으로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간다. 자기조절감은 자존감을 이루는 세 가지 구성요소(자기효능감, 자기조절감, 자기안전감) 중 하나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세 요소들 중 자기조절감의 상실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존감을 지키기 어렵게 하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현대인이 자기조절감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는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보았다. .. 더보기
체중조절 안 되는게 낮은 자기조절감 때문이라고? 삶에 끌려 가는가, 아니면 삶을 끌고 가는가. 최근 두 달간 체중이 5kg 늘었다. 자기조절감을 기르는 것이 참 어렵다. 자기조절감이 무엇이고, 체중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자기조절감은 쉽게 말해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감각이다. 여기서 “원하는 대로”라는 것은 “충동적으로”와는 거리가 멀다. 자기조절감이 높은 사람은 본인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가치와 일관된 방향으로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간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 충동이의 하루 직장에서 돌아온 충동이는 몸도 마음도 지쳤다. 오늘 힘들게 일한 만큼 맛있는 저녁으로 보상 받고 싶다. 습관적으로 배달 앱을 켜 적절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시킨다. ‘두 끼니로 나눠 먹으면 되지.’라고 다짐하지만 막상 음.. 더보기
사람들이 마음 편했으면 좋겠어요. 그 시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2022년, 28살을 나는 내내 헤맸다. 2022년 초입, 대학병원 인턴을 마쳤을 때 레지던트 과정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결정을 했다. 인턴을 마치면 대개는 원하는 전공 과를 골라서 3~4년 간의 레지던트 생활을 하게 된다. 4년짜리, 아니 어쩌면 평생을 좌우하는 결정을 하기에는 나는 나를 너무 몰랐다. "레지던트는 해야 하는데, 무슨 과 의사를 하지?" 라는 생각으로 레지던트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레지던트를 해야 해서가 아니고, 정말로 배우고 싶은 과가 생기면 그 때 다시 돌아오자. 마음이 급했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짧게나마 모두 경험했다. 의과대학 재학 시절 머릿속에 지식을 있는 데로 욱여넣던 속도로 경험을 욱여넣었다. 프로그래밍을 배워 프로덕트를 기획, 개발했고.. 더보기